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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Fête de l'Automne

10월은 가을 축제 기간이다.
쨍하고 해뜬 주말, 근처 동네서 축제를 한다기에 다녀왔다.

보통 음악과 음식이 함께하고, 밤엔 불꽃놀이를 하는 곳도 종종있다.

동네 호수 근처에선 5인조 음악밴드와 음식에는 홍합+감자튀김이 함께 했고



Piriac-sur-Mer 에서는 사과 쥬스와 크레프 + 2인조 밴드가 함께 했다.

사과쥬스 와 Cidre 는 브르타뉴를 대표하는 지역상품이기도 하다.

Piriac-sur-Mer 는 현재 브르타뉴지방은 아니지만 역사적으로는 브르타뉴 문화를 따르기에 가을맞이 축제를 이렇게 하는듯~

직접 전통방식으로 짜낸 사과 쥬스 1통 1L 에 2.5 유로, 맛이 엄청 달큰해서 2병 장만 ㅎㅎ
물을 많이 섞어도 충분히 달았다. 시중에 파는 사과쥬스는 이곳에서 산 쥬스에 비하면, 물을 많이 희석해서 판매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