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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테라스의 대변신 Before & After 한동안 고민했던것 같다... 이 작은 아파트에 얼마나 있을지 몰라서 테라스가 있어도... 그냥 베란다처럼 냅두고 써왔는데.... 여름이라 햇살은 좋고~ 공간도 생각보다 넓고... 식물 조금 키우고 가끔 테이블 내 놓고 밥 먹기에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랫동안 고민했다... 테라스에 돈을 들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개인적으로 화분 여러개 놓고 식물 키우는걸 좋아하는데 그것 만으로는 이 횡한 테라스가 여전히 삭막하다는 느낌이 들었다...정말 수어달 고민한것 같다... 결국 곰팅이와 결론 내리고...그래 지르자...이왕 사는거...제대로 즐기면서 살아야지... 투자해서 좀 이쁘게 만들면 좋잖아? 그래.... 프로페셔널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 꾸며놓고... 천장이 하늘인 방인것 마냥 자주 테라스로 나오.. 더보기
거미줄 친 커피? 얼마나 졸렸으면... 밖에 놓아둔 머그잔에 거미줄이 쳐져있는지도 모르고 커피를 따른... 세상 살다보면 별일이 다있다더니 이런걸 두고 하는말인가... 아 역시 아침형 인간은 아니로구나... 더보기
옥상 테라스의 딸기농사 Fraises dans mon potager terrasse 딸기가 키우기 쉽고 생명력이 이렇게 강할줄은 몰랐다. 작년 여름에 곰팅이 누님께서 조금 주신 모종들이 잘 자라고 겨울에는 밖에 그냥 냅뒀는데...잘 버틸줄이야...물론 한국의 겨울은 살아남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너무 추워서... 영양제를 따로 준적도 없고, 벌레를 잡아준적도 없다. 그냥 흙에 물만 줬을뿐...빠리권 날씨는 겨울에도 아주 춥지는 않으니까 살아난지도... 딸기 아가들이 봄이 되자 점점 푸르러 졌다. 난간에 매달린 두 화분에 있는데, 밑은 2015 년 4월 22일자 사진, 얘는 왼쪽 화분 얘는 오른쪽 화분, 내가 실수로 coriandre (고수의 잎) 작년에 수확한 씨들을 여기에 확 뿌려주는 바람에 (딸기가 못 살아남을거라 생각하는바람에...) 둘이 흙속 영양분을 나눠먹어 그런지 성장이 좀 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