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대로 요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막판 au secours 피자 오랜만에 꼬막이 땡겨서 큰맘먹고 샀는데, 이리 손질이 시간걸릴줄은... 모래를 다 토해내게 하려면 2~4시간 잡아야 한단다. 그래서 막판 점심 메뉴를 피자로 바꿨다. - Herta 피자 도우 - Mutti 피자소스 남은것 (슈퍼마켓서 파는 소스중 우리 입맛엔 제일로 맛있는 것 같다) - 남아있는 온갖 야채 재료 (오늘은, piment marocain, poivron jaune, oignon rouge, champignons blonds) - jambon 2장 남은거 (보통 1장만으로도 충분한데 곧 상할 예정이라 ㅎ 다 넣음) - Tramier olive grecque dénoyautées (이거 예쁘라고 넣었는데 뒤 끝맛이 안 넣는게 낫을듯...) - 사둬놓은 묵직한 Mozzarella (보통 프랑스 사.. 더보기 프랑스에서 부대찌개를 끓이고 싶다면, 스팸대신 Pâté Hénaff 로! 김치를 두번째로 만들었는데 엉뚱한 실험을 한답시고 '식초' 를 넣는 바람에 맛이 너무 시어졌다. 결국 그런 김치 해결하는 방법은 지지거나 볶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라면도 있겠다 부대찌개 하면 되지 하는 생각이... 곰팅이가 아끼는 Le Pâté Hénaff 를 열기로... 한국어로 굳이 발음을 해보자면 빠떼에나ㅍ~ 곰팅이에 따르면 이 통조림은 돼지의 좋은 부위로 만든 고급 통조림이란다. 열어보면 생김새는 스팸과 비슷하다. 돼지 기름층이 좀 져있고 돼지 고기를 뭉쳐놓은 스팸 비슷하다. 스팸과 다른점이 있다면, 스팸은 싸고 질이 떨어지는 부위로 만들었다면, 이녀석은 질좋은 고급 부위로 만들었다는... 짭잘하니 맛있다. 빵에도 딱, 밥에도 딱 :-) 이번엔 부대찌게!! ㅎㅎ 이렇게 생겼어요! 나름 역.. 더보기 Pain Tout Chocolat 빵뚜쇼꼴라 - 진짜 완전 쵸코빵 동네 빵집에서 파는 이 빵뚜쇼꼴라~ 프랑스 여러 곳의 빵집을 가봤지만 이 빵은 이집에서만 본것 같다. 처음엔 사먹을 염두도 못하다가... 아주머니가 저녁 빵집 문 닫기전 곰팅이한테 건내주신걸 시작으로...가히 천국의 맛을 발견하게되었으니... ㅎㅎ 이건 내가 사랑하는 촉촉한 Tradition 느낌에 완전히 초코에 듬뿍~ 들어갔다 나온 느낌의 빵? 이랄까... 송송 초코칩도 박혀있어서 정말 내가 사랑하는 맛이다... 특히 프랑스 초컬릿은 대체적으로 많이 달지는 않다...워낙 다크들을 좋아해서.... 난 개인적으로 스위스 초컬릿 보다 덜 달은 프랑스 초컬릿을 사랑한다~ 그래서 내 입맛에는 딱~ 이 빵을 송송 썰어서... 토스트기에 살짝~ 구우면~ 초코탄내~가 향기롭다... 아흥흥~~ 거기위에 브루똥 Bret.. 더보기 의도하지 않은 닭국? 과 Aneth추가 야채 비빔밥 언젠가 부터 아는 언니한테 소개로 알게된~ 아네뜨~ Aneth... 이건 불어고 영어로는 Dill 이라고 하던데 영한사전에는 딜~ 이라고 하는구나...이 신비한... 뭐라 표현하기가 참 힘들다. 상큼 오묘 신기? 이 맛에 빠진 이후로는 여기저기 다 섞어보고 시험해 보고 있다. 어제 저녁엔 간만에 닭이 땡겨서...닭갈비는 아니지만 간장을 이용한 달작지근 ...뭐라 설명하긴 어려운데 국까지는 아니고 한 좀 진득한 소스가 나오길 바랬는데...물을 텀벙 넣어버리다 보니 국이 되어버린 -_-; 그래도 날이 추우니까 국도 나쁘지 않다고 나름 위안을...ㅋㅋㅋ 다행히 곰팅이는 날 위해 맛있다고 한다...너한테 맛없는것도 있니? 최근 한국방송 보고 알게된 유행어 '안물': 안 물어봤다고!!! ㅎㅎㅎ 너무 웃겨서 신나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