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La Fraiseraie 바나나 우유에는 바나나가 없다고 하지만, La Fraiseraie 이 딸기 아이스크림에는 딸기가 듬뿍 들어있다. 물론 원재료로 갈려서 들어가는 것이라, 딸기가 씹히지는 않는다. 내 나름 '버짓' 미식가 이다. 한국에서 잘 먹지도 않던 아이스크림을 프랑스에서 생각보다 너무 자주 먹고있다. 특히, Paris 근교를 벗어난 이후에... 어불성설인지 모르겠으나, 그다지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더 프랑스 디저트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디저트라는것이 한국에서 살 때는 식후에 먹기보단, 친구와 소소하게 차 혹은 커피 마시면서 시간 보내기 좋은 허기를 달래는 그런 음식이었다. 그런데 프랑스에 와서는 거의 일종의 식후 절차로, 특히나 주말에는 어김없이 돌아오는 식사의 순서가 되고 말았다. 이로 인해 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