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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하늘 보는 재미, 일상 풍경이 참 아름다운... 요새 날씨가 제멋대로다. 아침에 구름 한점 없다가 낮에 비오고 쌀쌀하고, 해 내리쬐면 따뜻하고...하루에도 날씨가 수어번 멋대로...그덕에 하늘이 내 눈에 멋진 풍경을 내 놓는다. 어디는 구름때문에 어둡고 깜깜한데 어디는 하늘에 뻥~하니 구멍이 뚫려서 새파란 빛을 보여준다... 어제 저녁 집앞 풍경이 그랬다... 저녁 햇볕이 고건물(내눈에는 오스만 양식인데 오스만이 아닐지도...)을 향해 내리쬐주니 평범한 건물도 빛을 발한다...(최소한 내눈에는)... 항상 감탄하지만, 이 풍경 아무리봐도 질리지 않는다. 참 아름답다.(이방인의 눈이라 더 그렇겠지?) 더보기
내 주머니에 구름을 담아... pissenlit 현재 나는 빠리 변두리에 살고 있다...자전거 타고 숲을 씽씽 달리면 빠리인데...그 숲 반대쪽으로 나와서 센을 지나는 다리를 건너면 우리집~ 그 숲이며 잔디밭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게 민들레~ 정말 너무너무 많다... 어느날 문득, 아 민들레 먹을수 있지!!??? ㅎㅎ 민들레 나물! 그리고 막 인터넷을 뒤진후에 다시 시식이 가능하다는걸 확인한후... 막 곰팅이한테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 왜 있잖아 노란꽃 마구마구 들판에 피어있고... 바람 불면 씨앗이 마구 날아다니는... 솜덩이가 덩실 덩실~~~ 아~ pissenlit! 처음에는 뭐? 침대에 오줌싸? 이렇게 들었다... 좀 어이가 없긴했지만... 한국에선 민들레 하면 '일편단심 민들레' 인데... 암튼 식용식물이라고 하자, 개들이나 쥐들이 오줌쌌을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