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맘대로 재활용

자르면 더 나오는... 끝까지 쓰자!

중학교 다닐때 한때 남은 치약 짜는 작은 기계가 유행한 적이 있다. 여러가지 귀여원 무늬랑 함께 팬시용품으로 나오기도 했는데... 그 기계가 어디로 간지는 알 수가 없고,그리고 그걸 써도 끝까지 안나오는 부분이 있었다... 


몇년 전에 갑자기 머리에서 번뜻 떠올라... 이미 다른 분들도 이방식으로 하시는지 모르오나... 아무튼 간단하지만 혹시나 모를 분들을 위해 치약 마지막 한방울 까지 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준비물: 다써가는 치약 튜브 혹은 페이스젤 튜브 혹은 썬크림 튜브 등등... 과 가위  끝!


다써가는 치약이 있어서 여기 준비


가위로 한 3분의 1정도 되는 끝부분을 잘라주되 사선으로 잘라준다... 이렇게 잘라야 나중에 닫기가 쉬움


다쓴 줄 알았던 치약 튜브 속 진득한 치약들이 보이는가...생각보다 많다....


이렇게 흥건히 나온다...


끝으머리 부분 한 2~3 쓸 수 있는 양이 나온다... 내 칫솔이 이렇게 흠뻑 있으니...



뚜껑을 닫을때는 같은 방향으로 닫아준다. 사선 방향이 같도록. 


이렇게...치약튜브가 작아졌다. 그래도 다시 닫고 쓸 수 있다.  이렇게 닫아주면 남은 부분이 마르지 않아서 계속 쓸 수 있다. 
속을 조금씩 더 쓴 후에는 튜브를 같은 사선 방향으로 더 잘라주면 된다. 뒤꼬리 뚜껑 부분은 자르지 말고... 


얼굴 마스크겸 젤 비누도 이런식으로 쓰고 있다. 


거의 다 써간다... 이제 머리밖에 안 남았군...

유익한 정보 되셨길 바래요!